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2일(토) 오후 2시 광명실내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안치환과 함께하는 엔젤쳄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복지관측은 “광명시민들과 장애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선율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음악을 통하여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시간들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기연주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광명시 장애청소년오케스트라인 ‘엔젤쳄버오케스트라’(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소속)의‘에델바이스’, ‘사라방드’, ‘하늘나라 동화’연주와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우정상을 수상한 ‘초록합창단’이 찬조 출연 하여 ‘마법의 성’, ‘초록바다’ 합창을 하며, 또한 엔젤쳄버오케스트라 김영진군의 자작곡과 환상의 피아노 하모니를 연주한다.

엔젤쳄버오케스트라는 장애인의 사회성 향상과 심리적인 안정을 꾀하는 음악치료 및 음악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중 음악적 감각이 있고, 악기를 다루는데 흥미를 가져하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연주에 재능을 보이는 악기를 선정하여 개별 레슨 교육을 받은 후 하나의 화음을 내기 위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였다.

지역사회 행사 및 장애인관련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오프닝 공연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2009년 광명문화원에서 주최한 ‘1인 1악기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였으며, 연이어 2010년 ‘1인 1악기 경연대회’에서 화합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부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가수 안치환씨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외 6곡’등 파워풀 한 가창력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