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답은 없다. 너의 길을 가라! "
"청춘, 답은 없다. 너의 길을 가라! "
  • 구애란 시민기자
  • 승인 2013.11.17 2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 공익근무요원 통합교육 생동감 넘치는 현장기~~

광명시에서는 병역의 의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을 위한 통합교육을 매달 진행하고 있는데, 광명시 공익근무요원 11월 통합교육 "청춘, 답은 없다. 너의 길을 가라! " 주제로 열린 통합교육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공익근무요원들은 대한민국 병역의 의무를 당당하게 이행하고 있는 청춘으로, 광명시 안전총괄과 (민방위)에서는 광명시 공익근무요원의 정신력 강화 및 직무교육, 자기계발을 위한 통합교육을 알차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합교육은 매달 주제가 다르게 진행되는데, 공익근무요원의 정신력 강화, 자기계발을 위한 강연 등 공익근무요원에 맞는 강사를 초빙, 다양한 교육과 사전공연을 함으로써 청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명훈 강사는 "청춘 , 답은 없다, 너의 길을 가라!" 주제로 강연을 했는데, 그는 "자신의 꿈을 타인에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꿈을 자신있게 말해볼 사람 5명에게 포상으로 휴가증을 주겠다. 앞으로 나와서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해 보아라" 라고 했더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공익근무요원 5명! 무대로 나온 공익근무요원들이 밝힌 한 명 한 명씩의 꿈에 대한 포부를 들어보니, 당당하면서도 밝은 미래가 엿보여, ‘그들의 꿈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의 미래 역시 밝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대에 나가 자신들의 꿈을 당당하게 밝히는 공익근무요원들.
 
- 실내체육관에서 근무중인 공익근무요원 : 보수가 적어도 인턴부터 시작해, 10년 뒤엔 게임프로그래머로서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두드림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중인 공익근무요원: 경제학을 더 공부해서 교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현재도 아이들 공부 가르치는게 좋아서 수업지도를(재능기부) 하고 있습니다.

- 샘물 지원 아동센터에서 근무중인 공익근무요원 : 전역후엔 석,박사과정을 공부해서 이공계 국책연구원이나 R&D 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

- 광명7동 다니엘의 집에서 근무중인 공익근무요원 : 사실 내 꿈이 뭔지 막연했는데, 성공담을 들은후, 저 역시 도전의식이 생겨서 작은 가게를 창업해 보고픈 꿈이 생겼습니다. 10년 뒤엔 내 이름으로 된 손세차장을 창업하고 싶습니다.

- 광명5동 동사무소 근무중인 공익근무요원: 운동선수였는데 부상을 입어 공익근무요원이 되었습니다. 전역 후엔 운동지도자가 되는 게 꿈입니다. 더 나아가 운동지도자를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는 게 꿈입니다. 
 
당차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공익근무원들의 꿈을 들으며, 신선한 감동과 함께 광명시의 미래를 책임질 재능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들의 꿈이 이루어진다면 광명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 자원이 될 것입니다.
 
강사 이명훈 님은 25살, 많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보험왕이라고 합니다. 이명훈 님의 강의를 요약하면, " 이 사회는 스펙을 따지고, 좋은 대학을 나와야 대우를 받는 세상이지만, 본인이 갖고 있는 달란트대로 꿈을 키워 , 꿈을 이루도록 노력해 보아라. 꿈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감을 갖고, 자기계발을 위해 책을 많이 읽고, 리더십을 키워라. 가정, 사회에서 필요한 리더십은 나만 위하는 리더십이 아닌 타인을 위한 솔선수범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긍정적으로 행동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될 것이다."라는 내용입니다.
 
이명훈 강사님의 강의에 이어, 억대연봉 재무설계사 안주원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그는 “군 생활은 내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군 생활은 여자들은 할 수 없는 경험으로(여군은 제외) 군대에서 겪은 많은 경험들이 사회에 나와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병역의 의무 다하며 남자답게 멋지게 살자!!"라며 강의를 마쳤습니다.
 
광명시 안전총괄과 민방위 박민관 팀장님은 “황금 같은 나이대에 병역의 의무는 자유억압이 아닌, 소중한 시간입니다. 의미있고 보람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시 예산상 어려움이 있으나 광명시 공익근무요원 사기진작을 위해 내년엔 체육대회 또는 등산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인터넷 다음에 광명시 공익카페가 있으니, 일일이 말할 수 없는 고충은 카페에 와서 솔직하게 말하면, 개선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문화 충전 및 지역 봉사를 함으로써 멋진 20대를 보내길 바랍니다. 또한 공익근무요원으로 당당하게 복장을 갖춰 근무를 하세요, 어길시 엄하게 규정대로 다스릴 것이니, 공익근무요원으로서 지켜야할 의무감은 당당하게 지켜나가길 바랍니다.

공익요원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안전총괄과 박민관 팀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해당 부서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
"   
공익근무요원들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박민관  팀장과 함께 돕고있는 진천규님에 대해 인터뷰도 해보았습니다.  
  
 Q: 공익근무요원 통합교육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박민관: 내년엔 공익서포터즈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통합교육 역시 청춘들의 (공익근무요원)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본인들 스스로 교육프로그램 및 행사를 기획해 나갔음 좋겠습니다. 1년에 한, 두 번 진행하는 형식적인 통합교육이 아닌, 매월 공익근무요원들을 응원하며 힐링시켜 주는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내년에 계획 중인 체육대회나 등산대회는 즐기는 주체가 그들이기 때문에 본인들 스스로 기획해서 이끌어 나가길 원합니다, 현재는 시작단계라 이끌어주고 있지만, 차후엔 그들이 알아서 이끌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진천규 님: 통합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선 이것저것 신경을 써야 되는 부분이 많지만, 다른과 공익근무요원들이 통합교육 특강을 들은 후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강의가 아닌, 자기계발 발전 및 진로계획에 도움을 주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저 역시 만족해 하며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박민관 팀장: 청춘에 맞는 강사를 초빙해, 진로 고민이 많은 청춘의 고민을 해소코자 진로특강을 하고 있고,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는 목적으로 통합교육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의기소침한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키워주면 성실하게 근무에 임할 것이라 여겨지고, 한 명 한명 모두 소중한 아이들로,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깨닫고, 사회에 나가서도 소중한 사람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광명시에서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공익근무요원은 타 시와 달리, 자기계발 교육비 차원에서 1년에 최대 300,000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공익근무요원 기간 24개월동안 병역의 의무 이행하면서, 자기개발비 지원금 300,000원을 잘만 이용한다면 자기계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합교육 후엔 공익근무요원들에게 특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은 설문지를 받아 , 차후 보다 나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짜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공익근무요원 한 명 한명 모두를 소중하게 여기는 아버지와 같은 박민관 팀장님과 공익근무요원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근무 중이라는 진천규 님........통합교육 후 자신의 생각을 써서 내준 공익근무요원들의 설문지를 읽으며 도란도란 다음 달 통합교육을 계획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공익근무요원들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지각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당당하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며,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 건설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길 저 역시 빌어봅니다.

예전엔 공익근무요원을 약간 비하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공익근무요원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 시설의 공익목적에 필요한 업무 지원분야와 국제협력대상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발전 지원 분야 또는 문화창달 및 국위선양을 위한 예술체육분야 등에서 소정의 복무를 마치면 병역을 마친 것으로 인정하는 병역대체복무제도인만큼 우리의 시각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야 되리라 여겨집니다.

공익근무요원은 현역병과 다름없는 병역의 의무를 지키고 있음을 인식하고,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지정된 분야에서 성실히 복무하여 병역의 의무를 무사히 마치길 바랍니다.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며 공무수행자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당당히 이행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 모두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취재 : 청춘예찬 구애란 어머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