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소하동에 자리 잡고 있는 신촌 시민주말농장(SK테크노파크 옆, 소하동 1344)에서 ‘제2회 광명시 친환경 도시농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를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온 광명시가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친환경 도시 농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도시농부들의 어울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친환경 도시농업을 주제로 농장체험, 홍보·전시, 직접말린 꽃차시음 등 친환경 먹거리 시음·시식, 친환경 만들기, 친환경 장터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를 운영, 체험을 통해 쉽게 친환경 도시농업을 이해하고, 텃밭에서 즐기는 OX퀴즈, 새끼꼬기 시합, 떡메치기 등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준비하여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문화행사에서는 풍물놀이, 난타 공연과 함께 추수감사제와 벼 베기 체험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11시 이전에 도시농업 축제에 입장하는 시민들에게 추첨권을 배부해 11시 50분에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해 2015년 주말농장 우선분양권을 증정한다.

광명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시농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소하농장 500텃밭을 비롯해 작년에는 신촌농장 600텃밭, 옥길농장 200텃밭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1300텃밭을 운영하고 상자텃밭 5548개를 교육시설, 복지시설 등에 보급해 왔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하나가 되는, 특히 아이들에게는 자연 현장학습 체험의 큰 장이 될 이번 축제와 관련하여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명시 생활위생과(02-2680-621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