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보급소, ‘도시 경작’ 더욱 매진하겠다.
텃밭보급소, ‘도시 경작’ 더욱 매진하겠다.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5.02.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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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정기총회 개최하고, 신임 대표로 서태원씨 선출...도시농부학교 개최 등 도시농부 양성

광명지역에서 ‘도시농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광명텃밭보급소가 2월1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내실을 다지는 조직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전 이승봉 상임대표에 이어, 신임 대표로 서태원 도시농부학교 5기 회장을 선출했다. 실천위원회를 ‘운영위원회’로 변경하고 신임 위원들을 선출했다. 텃밭보급소는 도시농업 확대를 위해 연령별 도시농부학교 운영, 시민농장 운영, 텃밭잔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광명지역 도시농업 운동은 지난 2009년 3월 도시농업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연구모임이 시작되면서 출발했다. 그해 10월 제1회 도시농부학교 1기 과정을 운영하면 도시농부 양성을 시작했다. 이어 12월에 전국 최초도 ‘광명시 시민농업지원조례’를 제정해, 도시농업 선진도시로 출발했다.

2011년 1월부터 옥길동에 시민농장 운영을 시작했고, 4월 비영리민간단체 광명텃밭보급소를 창립했다. 이후 도시농부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시민농장 운영, 광명시시민농업위원회 참여와 시민농장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2013년 광명시와 함께 제1회 광명시친환경도시농업축제를 개최했다. 2013년 3월 부설기관으로 경기도 최초 농업분야 협동조합인 광명텃밭보급소협동조합을 설립했다. 2014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도시농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같은 해 7월 제1기 도시농업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광명텃밭보급소는 ‘도시를 경작하라’는 모토로 광명지역에서 생태도시농업 보급에 힘쓰며,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도시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함께 도시농업이 가지고 있는 생태적 가치, 환경적 가치, 노동과 로컬푸드의 가치를 알리며 시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도시텃밭에서 경작을 통해 이웃을 맺는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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