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실련, 총선후보 공약 분석 및 5대 좋은 공약 선정
광명경실련, 총선후보 공약 분석 및 5대 좋은 공약 선정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6.04.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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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고완철, 조흥식/ 이하 ‘광명경실련’)은 유권자들에게는 공약에 대한 변별력을 제공하기 위해 ‘제20대 총선공약 분석 및 평가’를 하였다.

‘제20대 총선공약 분석 및 평가’ 평가단은 광명경실련 소속 회원 20명(정책자문위원, 집행위원, 시민감시단, 청년회원 등)이 4월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였고, 자료는 후보자 비공개로 선거공보지 공약을 사용하였다. 결과는 8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광명갑 지역은 국정공약이 70%, 을 지역은 지역공약 72%로 높게 나왔다. 원인은 갑 지역은 국회와 정치권 개혁을 위한 정치/행정 분야에 많은 공약이었고, 을 지역은 광명시 하안동, 소하동 등 지역건설/개발 분야에 많은 공약이 나온 결과이다.

이에 대해 광명경실련은 “광명 을 후보 중 주대준 후보가 지역 공약만 선거공보 자료에 게재한 것도 원인이다. 광명경실련은 모든 광명시 국회의원 후보가 국정분야와 지역분야를 균형 있게 공약을 내세운 상황에서 주대준 후보만 지역 공약만을 유권자에게 선거공보로 게재한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광명 갑, 을 공약 분야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경제, 건설/개발, 사회복지 분야에 많은 공약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 공약 분야에서 여당은 지역발전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야당은 경제민주화, 노동자 임금, 조세개혁, 소상공인보호 등을 통한 양극화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건설/개발 공약 분야에서는 지하철 구로차량이전 문제와 교통 관련 공약이 많다. 특히, 구로차량기지 이전 방법을 둘러싸고 문현수 후보 및 이병렬 후보 2명은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적인 문제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회복지 공약 분야에서는 현재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아동 보호와 돌봄 관련 공약이 눈에 많이 띈다.

경실련은 5대 좋은공약도 선정했다. 순위는 가나다순이다.

△ 주택용 전기세의 누진세 폐지 및 대기업 전기세 특혜 폐지 / 문현수 정의당 광명갑 후보
△ 자영업 카드수수료율 인하,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 방지, 상가권리금 회수기회 보장제도 개선 /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후보
△ 영서변전소 지중화 및 가족생태공원 조성 / 새누리당 정은숙 광명갑후보
△ 하안동, 소하동 전철역 없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 정의당 광명을 이병렬 후보
△ 사회안정망, 복지강화 8대 입법 추진 약속 / 더민주당 이언주 광명을 후보

광명경실련은 “이번선거가 정책선거 후퇴와 정당 및 후보 간 상호 비방이 난무하는 정치권의 행태가 혐오스럽고 답답하더라도 국민의 권리인 소중한 한 표를 포기하지 말고 4월8일과 9일 사전투표, 4월13일 투표에 꼭 참여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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