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YGT봉사단(Youth’s Got Talent)은 12월 17일(토) 하안 5단지 내의 ‘넓은세상 작은도서관’(관장 정인애)에서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재능나눔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오카리나&에그쉐이커 합주, 밴드 연주, 가야금 연주, 피아노&거문고 연주 그리고 캐롤 합창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거문고와 가야금을 처음 접한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공연에 집중했고, 마지막 순서인 캐롤 합창에서는 ‘루돌프 사슴코’와 ‘징글벨’을 YGT단원과 관객들 모두가 함께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우리 광명시에 이렇게 많은 끼와 재능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는지 몰랐다. 아이와 함께 다양한 악기연주와 인형극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꼭 관람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YGT봉사단은 끼와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미취학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기에 올바른 인성과 봉사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재능나눔 봉사단이다. 2013년도에 조직되었으며, 매년 2~3회 지역사회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재능나눔 공연을 벌이고 있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