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카페' 6호점, 중앙도서관에 문 연다.
'보나카페' 6호점, 중앙도서관에 문 연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7.02.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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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년 일자리로 2012년 시청 민원실1호점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확대

보나카페 6호점이 2월1일 시립광명도서관(구 중앙도서관)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보나카페는 2012년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내 1호점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증가되고 있다.

보나카페는 장애 청년들의 지역일자리 창출로 시작되었으며, 시립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운영하는 바리스타 과정을 마친 장애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다.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마친 장애 청년들은 현장 적응 훈련을 거친 후, 보나카페에서 일하게 된다.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란 뜻. 보나카페는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커피를 착한 가격에 파는 카페라는 의미이다.

2017년 2월1일 현재 보나카페 및 일자리 현황에 따르면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내 1호점 3명, 여성회관 내 2호점 4명, 광명시민체육관 내 3호점 4명,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 4호점에 4명, 광명동굴 내 5호점 3명 등 총 18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어 1일 문을 여는 광명도서관 내 6호점에 3명이 근무해 모두 21명의 장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았다. 보나카페 6호점은 광명도서관 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한 토~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시립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현재 54명의 장애 청년들이 도예·제과제빵·바리스타 등의 직업훈련을 받고 있다. 2000년부터 실시한 장애 청년 직업훈련으로 지금까지 3명이 제과제빵사 자격증, 30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일자리를 통해 광명시 장애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은 복지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광명시 청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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