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광화문 촛불 최대 절정 예상...광명촛불은 2월22일, 5차 촛불행동 '뚜벅뚜벅'
2월25일 광화문 촛불 최대 절정 예상...광명촛불은 2월22일, 5차 촛불행동 '뚜벅뚜벅'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7.02.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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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 탄핵심판 앞두고 오는 2월25일 광화문 촛불집회, 최대 인파 운집 예상...박사모 맞불 대응 예상

광화문 촛불이 오는 2월25일 최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사모 단체들의 맞대응도 수위를 높이고 있다. 3월초 탄핵심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광화문 광장 촛불이 '박사모' 단체들의 맞불 집회로 대결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도 임박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는 오는 2월25일 광화문 촛불 집회가 최고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한 박사모 단체들의 대응 역시도 맞불 집회로 응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월11일 광화문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70만명이 모여, 올해 들어 최대 인파가 운집했다. 광화문 촛불집회 열기가 연말을 지나면서 잠시 주춤했다가, 헌재 판결이 임박해 오면서 다시 고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이다. 반면 같은 날 서울시청 일대에서 개최된 태극기 집회에도 많은 인파가 운집했다.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의 힘겨루기라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 싸움, 세 싸움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2,3주가 탄핵 심판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25일 광명시민들이 촛불행동에 나섰다. 오는 2월15일 5차 촛불행동을 통해 시민들의 힘을 모아갈 예정이다. 

광화문 촛불이 새로운 국면 속에서, 다시 거센 촛불의 힘을 모아가고 있는 가운데, 광명에서도 '다섯번째 광명시민촛불'이 켜진다. 2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광명시민행동'은 오는 2월22일(수) 오후 5시30분 철산동 상업지구 내 원형광장에서 '시민이 주인이다.' 촛불행동에 나선다.

광명시민행동은 이날 집회를 통해 '대통령 조기탄핵, 현재 탄핵 인용, 적폐 청산'을 외치며 광명시민의 결의를 모아간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13일, 14일 낮 12시에 한 시간 동안 행사를 알리는 선전전을 광명사거리, 철산동, 하안동에서 진행한다. 행사 당일 오후5시30분에 행사 준비를 진행하며 6시에 행사 개회, 청소년 율동공연, 연대발언(광명시민포럼, 광명전교조, 광명YMCA)이 진행되며 마무리 공연으로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광명시민행동에는 광명시민단체협의회(광명경실련, 광명만낭의집, 광명불교환경연대, 광명여성의전화,광명텃밭보급소,광명NCC, 광명YMCA,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광명시지부), 철산성당, 하안성당, 한울림교회, 찾는이광명교회, 전교조 광명시지회,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광명YWCA,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 광명나래아이쿱생협, 광명YMCA등대생협, 광명시수퍼마겟협동조합, 광명시민포럼, 구름산자연학교, 우리숲어린이집 등 2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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