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은 없애GO! 인권은 지키GO!!
편견은 없애GO! 인권은 지키GO!!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7.06.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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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성료...광명 4개 권역 찾아가 캠페인 및 서비스 제공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매년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보장구 수리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민회관 앞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는 단지 불편한 것일 뿐 차별의 대상이 아니다. 장애에 대한 편견없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 전개되는 이유이다. 다른 것이고 불편한 것이기에 우리 사회가 사회적 약자인 그들의 눈높이에서 사회를 바라 보는 일이 중요하다.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때 우리 사회는 비로소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권이 확보되는 것이다.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태균, 이하 광명센터)는 지난 5월 30일(화)부터 6월 2일(금)까지 총 4일 동안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편견은 없애Go! 인권은 지키Go!'를 전개했다. 캠페인은 4개 권역으로 나눠 시민회관, 시민체육관, 광명소방서, 경륜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은 낱말퍼즐과 게시물 전시, 수어교실, 보치아 게임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학생, 노인, 어린이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캠페인과 함께 찾아가는 보장구 무상 순회 서비스 '찾아가는 보장구 닥터' 활동도 병행해 진행했다. 지난해와 달리 순회 서비스 대상도 휠체어, 스쿠터 뿐만 아니라 지팡이, 의족 등 다양한 보조기기로 확대됐다. 보장구 무상순회 서비스는 광명센터에서 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광명시장애인보장구수리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하안동 시민체육관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발달장애인들이 이동 보조기기 세척 서비스 활동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 기간 동안 107명의 장애인 당사자에게 총 284건의 보장구 점검과 세척,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명센터 측은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 받은 장애인 당사자들로부터 이동 보조기기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함께 지역 주민에게는 편견없는 사회환경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하안동에 사는 김모씨는 “4년 만에 처음으로 전동휠체어 세척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깨끗해져 마음까지 개운해진 것 같다. 하반기에 실시하는 찾아가는 보장구 닥터 기간에 꼭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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