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시설 확충하고 ‘30명 증원’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시설 확충하고 ‘30명 증원’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7.07.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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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장기요양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던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6월 26일 오후 2시에 입소 노인, 보호자, 지역사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광명시는 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요양시설부족 및 민간시설 이용 시 비용 부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 12월부터 1층 확충공사는 추진해왔다.

시는 센터 1층에 위치했던 자살예방센터를 보건소로 이전하고 총709㎡의 공간을 6개월 동안 리모델링하여 3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요양센터와 치매관리센터를 분리하여 입소노인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사업비는 국비 4억5천만 원과 시비 7억 2천만 원을 합한 총 11억 7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84명만 수용 가능하던 센터에 30명이 증원돼, 총 114명의 노인이 시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양기대 시장은 축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과 요양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석자들과 사업 전반에 대한 경과를 듣고 시설 라운딩을 함께하며,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확충 개관을 통해 입소를 하게된 어르신의 가족은 “시립요양원의 서비스가 믿을 수 있어서 오래 기다려 왔는데, 리모델링을 통해서 예상보다 일찍 입소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상규 원장은 “30명의 입소를 통해 장기요양시설부족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고, 광명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되었다. 환경이 변하고 직원이 충원되어도 입소 어르신들이 전혀 불편함이 없는 케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는 입소대기자들에게 연락을 통해 7월 14일까지 30명의 입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연 락 처 : TEL)02-6747-7000 FAX)02-6747-7002
○ 홈페이지 : www.gmc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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