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구름산유치원 설립 철회 어렵다
이재정 교육감, 구름산유치원 설립 철회 어렵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7.07.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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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비대위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밝혀...장기적으로 합리적 기능 배분 적극 검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단설공립유치원인 '구름산유치원' 설립 추진을 철회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구름산유치원 설립은 이미 교육부에서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재검토가 어려운 사안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기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기능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것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김성태 도의원의 주선으로 지난 7월28일 광명 구름산유치원 설립 반대 어린이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숭월 어린이연합회 회장은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생존권 보장을 위해 단설유치원 설립 반대, 특수학교 설립(특수반 확대 운영)요구, 놀이시설, 유아체험센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김성태 경기도의원은 어린이집 생존권 보장과 상생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아수용시설 현황과 인구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립유치원이 균형 있게 설립되도록 힘써달라고 경기도교육청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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