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단체들, 시의회에 김기춘 의원 제명 촉구
광명시민단체들, 시의회에 김기춘 의원 제명 촉구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7.07.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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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 26일 시의장과 면담 갖고 제명요구

광명시민단체협의회가 광명시의회 이병주 의장을 찾아가 김기춘 의원에 대해 징계해 줄 것을 촉구했다.(사진 광명시민단체협의회 제공)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지난 7월26일 이병주 광명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김기춘 시의원(국민의당)에 대해 제명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기춘 시의원은 SNS 계정에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고 비하하는 댓글을 달아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동료 여성시의원들과 시민단체, 여성단체들로부터 사퇴압력을 받고 있다.

광명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광명시민단체협의회(이하 광명시민협)은 26일 광명시의회를 방문해 이병주 시의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시의회가 윤리위원회를 열어 김기춘 의원에 대해 의원 제명까지를 고려한 강력한 징계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 차원에서 의원들에 대해 성평등 교육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고, 시의회 의장으로서 사과를 하고 윤리위원회 개최 과정과 결과에 대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광명시민협 관계자들은 면담을 통해 요구한 결과들은 오는 9월1일 임시본회의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며, 김기춘 의원에 대한 제명 여론이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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