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와 나무는 공예 전문 학원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저소득층 청소년 4명에게 1년 무료수강권(480만원 상당)을 지급해 인형공예, 페브릭소품공예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1대1 멘토와 바자회 후원도 하게 됐다.
이번 교육나눔(무료학원 수강권) 지원 업무 협약은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종이와 나무 학원, 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역할을 분담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육과 자립을 돕기 위한 것이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저소득층 자녀를 추천하고 관리하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종이와 나무 학원에서는 추천받은 학생에게 무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교생이 대상이다. 철산3동은 올해 시범으로 4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 후 내년부터는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경희 종이와 나무 학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작지만 꼭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도현 철산3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해준 종이와 나무와 함께 교육 나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생활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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