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제25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광명시민,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광명시장, 지역정치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구교형 광명경실련 정책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광명경실련의 25년을 소개하는 영상, 추임새의 난타 공연, 이영희 공동후원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사말, 광명경실련 실무자 소개, 내외빈 소개, 케익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광명시협의회 회장 이영희 공동후원회장은 "25세 성년이 된 경실련이 평화와 통일에도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명경실련의 회원임을 밝히고, 광명경실련이 시정에 비판과 견제로 시민사회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승봉 광명경실련 공동대표는 "경실련은 정의의 가치, 민주적 가치, 민권의 가치를 훼손하는 어떤 세력하고도 단호히 싸워나가야 한다"며 광명경실련이 지향하는 바를 밝혔다.

광명경실련은 1992년 창립하여, 지방자치 시민 감시, 정책 선거문화 활성화, 두꺼비생태학교, 사회적경제활성화경기네트워크 참여,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소모임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광명경실련은 정부 및 시 보조금을 받지 않고 회원 등의 회비만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신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