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누리복지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4개소 공동생활가정 청소년23명과 함께 ‘감동과 느낌이 있는 뮤지컬 관람 나들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에게 봄방학을 맞아 뮤지컬 관람을 통해 건강한 정서 성장을 도모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당당한 사회적 일꾼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지하기 위하여 광명7동 사랑나눔봉사회(회장 유상기)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유상기 위원장은 “아이들이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뮤지컬을 관람함으로써 감동과 재미를 느끼고, 마음속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 주변인을 둘러보면서 더불어 살기 좋은 광명7동이 되도록 누리복지협의체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안점덕 꿈둥지 공동생활가정 원장은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여가를 위한 나들이를 많이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상대적으로 그런 기회가 적은 우리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뮤지컬 관람은 큰 선물이었다. 이런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신 광명7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장병국 광명7동장은 “뮤지컬 나들이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들을 위한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뮤지컬의 주인공 ‘빌리’처럼 우리 아이들도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역경에 맞서 싸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확대 시행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