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뉴타운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무산
광명시 뉴타운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무산
  • 신성은
  • 승인 2018.04.01 08: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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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찬 위원장, 조화영 부위원장 만 참석

광명시 의회 “광명시 뉴타운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가 무산되었다. 30일 오전 11시에 특별위원회 2차 회의가 소집되었지만, 위원 5명 중 김익찬, 조화영 위원 2명 만이 참석하여, 안건을 의결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조희선 의원은 4월 15일까지 도당 공천 심사 문제로 특별위원회 참석이 어렵다고 밝혔고, 이윤정 의원은 특별위원회 구성에는 동의하지만, 위원으로 참여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나상성 의원은 제척사유로 인해 의회 사무국에 회피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주 의장은 “나상성 의원의 회피서로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알 수 없어, 승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자료요구범위와 출석대상 의결이었지만,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3~5일 사이 다시 특별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하였다.

특별위원회는 모든 의원의 동의와 서명으로 지난 3월 16일 234회 임시회에서 구성되었으며, 위원 구성에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각 당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병주 의장의 직권으로 위원을 구성하였다. 특별위원으로 구성된 5명은 더불어민주당 김익찬(특별위원회 위원장), 조화영(부위원장), 자유한국당 조희선, 이윤정, 바른미래당 나상성 의원이다.

한편, 나상성 의원은 특별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의회에 모습을 보여 뉴타운 반대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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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역 독고 2018-04-14 19:36:44
그래도 양심있는 시의원님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