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걷기대회 성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걷기대회 성료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8.04.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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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즐기며 함께 기쁨 느껴

광명시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4일 철산초등학교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위한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과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조백연)이 공동 주관으로 2003년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는 이 지역사회행사는 장애인, 그들 가족, 행사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1부는 철산초등학교에서 기념식 및 걷기대회를, 2부에는 한빛방송과 연계하여 다채로운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바자회, 체험, 먹거리 부스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기념식 및 걷기대회’는 장애 청소년, 비장애 청소년, 지역주민 1,8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통합과 장애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하였다. 광명시 청소년 댄스 공연, 성결대 페가수스, 52사단 군악대, 다소니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으며,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철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안현사거리를 거쳐 광명시민체육관까지 약 1.3km를 더불어 걸으며 함께하는 기쁨을 느꼈다.

‘문화축제’는 한빛방송과 연계하여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되었는데 광명시 청소년 문화 동아리 공연과 하모나이즈, 배드키즈, 군조(울랄라세션 전 멤버)의 공연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바자회 부스, 먹거리부스, 체험부스(장애인식개선 체험 등)가 지역기관 및 업체의 지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복지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지원 복지관 밝은빛 부모회장은 “아침부터 비바람이 불어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이 되었지만,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기도하며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우천 속에서도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는 지역사회 기관 및 여러 단체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이루어 지역사회 통합과 장애‧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함께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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