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준비하고, 무대를 만들어 꿈을 펼친다
스스로 준비하고, 무대를 만들어 꿈을 펼친다
  • 신성은
  • 승인 2018.07.06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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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온초등학교, 나래마당 페스티벌 열어

빛가온초등학교(교장 김경선)는 2일부터 6일까지 나래마당 페스티벌을 열었다.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들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발표하는 기회가 되었다.

‘나래마당 페스티벌’은 아이들의 끼를 발산하는 무대의 필요성을 느껴온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합하여 계획하였다. 나래마당 페스티벌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 중간놀이시간과 점심시간 20분 동안 잔디 나래마당에서, 우천시에는 시청각실에서 진행되었다. 6일 마지막 날까지 총 42팀, 총 112명의 학생들이 자신들이 준비한 공연들을 뽐냈다.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영어 스피치, 마술, 줄넘기, 축구 기술 등 평소에 갈고 닦았던 다채로운 끼들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식하였다.

페스티벌 사회는 빛가온초 학생회 임원들과 빛가온초 기자단 아나운서 학생들이 맡았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스스로 관람을 하러 움직였고, 공연 후에도 서로 다양한 감상을 나누었다.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노래를 부른 3학년 정○○, 김○○ 학생은 “사람이 많아서 부끄러웠지만 조금은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6학년 이○○학생은 “평소 방송댄스를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공연을 할 기회가 생겨서 좋다. 앞으로도 계속 매달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2학년 담임 조○○교사는 “어린 학생들이 어려워하면서도 스스로 무대를 준비해서 열심히 공연하는 모습이 장하고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남겼고, 5학년 담임 최○○교사는 “학생들이 공연 연습을 하면서 팀원들과 갈등이 생기는 것을 걱정했으나 서로 잘 조율해서 공연까지 마치는 걸 보니 너무 대견했다.”라고 전했다.

‘나래마당 페스티벌’은 야외 공연이 가능한 계절까지 매월 5일, 주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지속적인 노력들을 통해 빛가온초등학교의 비전인 ‘배우고 성장하는 나, 꿈으로 빛나는 우리,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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