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한학교’,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
‘느슨한학교’,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8.08.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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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주도 평생학습시스템 ‘느슨한학교’가 ‘2018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공식프로젝트’에서 지난달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달 6일 개최된 유네스코지속가능 발전교육한국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인증이 승인됨에 따라 ‘느슨한학교’ 홍보물 등에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인증기간은 올해 7월 20일부터 2021년 7월 19일까지 3년간이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지속가능성의 원리를 바탕으로 모든 수준의 국내 교육 및 훈련 활동을 증진하고 다양한 ESD 실천사례를 발굴하여 국내‧외 네트워크와 공유‧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광명시 시민주도 평생학습시스템 ‘느슨한 학교’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2015년 시범운영으로 시작했으며,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학교이다.

‘느슨한학교’의 기본철학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주체로서 상호학습하며 다양하고 작은 연대망으로 끊임없이 연결함으로써 학습참여가 지역재생으로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 조성에 있다.

‘느슨한학교’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이해 및 적합, 효과성, 독창성, 사회적 배려 등을 갖추고 있어서 인증 승인이 가능했다.

김소윤 평생학습원장은 “ ‘느슨한학교’가 하향식(Top-down)교육 방식에서 상향식(Bottom-up)교육 방식으로의 전환하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자조 학습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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