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날개를 달아, '플랜'을 완성하다.
'희망' 날개를 달아, '플랜'을 완성하다.
  • 신성은
  • 승인 2018.10.01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플랜광명센터 최종보고회 개최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오)은 28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희망플랜광명센터 최종보고회, "‘희망’ 날개를 달아, ‘플랜’을 완성하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희망플랜광명센터의 직업인과 후원자,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비롯해 조미수 의장을 비롯한 김윤호 박성민 안성환 이주희 이형덕 한주원 광명시 의원과 김영준 도의원, 해외 출장 중인 박승원 시장을 대신하여 설진충 사회복지국장, 이승봉 광명경실련 공동대표, 손빈 사회복지법인 이사장, 최주환 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이견호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교장 등 내빈, 유관기관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희망플랜광명센터 이경은 대리와 2016년 희망플랜에 참여해 웃음 강사의 꿈을 품은 김동겸씨의 재치있는 행사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병오 관장은 “이 사업은 빈곤, 어려운 상황 때문에 꿈을 잃어버리는 청소년과 청년을 준비 시키는 사업"이라며, "예산을 쓰는 사업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청년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광명시 빈곤 청소년과 가족의 빈곤대물림 차단을 위한 조례’가 제정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조미수 광명시 의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 놓았다. 광명에서 초창기 공부방을 만들었을 때, 잘 몰라 아이들을 때리면서 가르쳤다고 했다. 졸업 후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아이는 컴퓨터 전문가로 성장했고, 본인의 결혼식에 초청했다며, 진정한 마음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희망 플랜에 모든 사람이 함께 하여 큰 것을 만들자"며 격려했다.

광명시가 내년 조례에 따른 예산을 편성해서 희망플랜이 끊기지 않고 계속이어지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주환 사회복지관협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국 11개 복지관에서 시작한 희망플렌을 시작한 전국 11개 복지관 중 광명센터가 가장 모범적인 사업 운영을 해서 성공적 사례로 꼽힌다"면서, "미래가 아닌 현재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이 계속 꿈을 꿀 수 있도록 광명시에서 꼭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희망플랜광명센터 운영과 참여 당사자들의 변화를 도운 기관과 직업인, 실무자들의 표창(MBC뷰티아카데미 양윤정 원장, 광명입시학원 이창열 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 광명시청 김용진 과장, 하안3동행정복지센터 이은정 팀장, Gioco 박보경 대표)이 진행되었다.
 
표창 이후에는 희망플랜광명센터  참여하여 자신의 꿈을 결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 청년, 부모님의 사례발표, 그리고 MSC(Most Significant Change)기법을 활용해 135명의 참여자들의 변화를 분석한 발표, 공연들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오늘 행사를 통해 희망플랜광명센터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당사자, 실무자들의 노력이 보여 감동이었다. 희망플랜이 광명시에 있었어서 너무 감사했고, 계속 이어져 아직도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길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희망플랜광명센터는 14세~24세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교육, 진로, 코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이 자신의 재능을 탐색하고 스스로 꿈을 찾아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 청소년과 청년들이 니트(NEET) 상태를 벗어나 진학, 취업, 직업 훈련 상태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