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농상생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도시농업 형성되야 한다"
경기도의회, "도농상생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도시농업 형성되야 한다"
  • 신성은
  • 승인 2018.10.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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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형 도시농업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농정해양위원회 김성수 의원)는 18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형 도시농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경기도도시농업시민협의회 이승봉 고문을 좌장으로 시민협 이복자 상임대표의 ‘경기도 도시농업 운동과 지역공동체 형성’ 제목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6명의 경기도 도시농업 발전방안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복자 상임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시민들의 도시농업을 통한 생태농사 경험과,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지역공동체 회복 사례, 먹거리 교육을 통한 도농상생의 문화공동체 구축 사례, 도농 상호협력의 지역공동체 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성수 경기도의원(안양1)은 개회사를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와 관련된 경기도의 정책을 되돌아보고, 도농상생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도시농업이 형성되어야 한다”며 토론회의 목적을 밝혔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부천1) 은 “오늘의 토론회가 도시의 다양한 공간 속에서 농업이 갖는 생물의 다양성, 대기정화 등의 뜻깊은 가치를 살리고,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김덕일 경기참여농정포럼 준비위원장은 도시농업의 최우선 가치는 도농상생임을 강조하며 도시와 농촌의 문제를 도시농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김 준비위원장은 이를 위해 체계화된 교육과 일반 농촌 농민들이 함께해야함을 강조했다.

조선행 경기도도시농업시민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경기도 도시농업 민관협치 시스템 구축, 지자체별 도시농업공원 건립, 도시농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정책 제안을 했다.

남종섭(용인4) 의원은 “도시농업은 도시와 자연이 함께하는 사회적 생태활동으로 도민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져 함께할 수 있는 생태농장, 마을 텃밭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김성수(안양1) 의원은 “도시농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 및 사회적 공헌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시농업 체계 정비, 인프라 구축, 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 등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토론회의 주요 결과는 경기도 행정 및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여 향후 정책화 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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