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호 의원, "집행부의 공공성과 투명성, 특조위 구성하여 밝히겠다"
김윤호 의원, "집행부의 공공성과 투명성, 특조위 구성하여 밝히겠다"
  • 신성은
  • 승인 2018.10.26 16: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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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진 부시장 인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적법하게 활동했나?

광명시 인사위원장인 부시장의 인사전행과 광명시민인권센터의 독립성에 관한 의혹이 제기됐다. 김윤호 의원은 지난 25일 제242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광명시민인권센터의 독립성을 위한 정책방향과 인사과정에 대해 물었다.

김윤호 의원은 광명시 보도자료 “박승원 광명시장, “독립적인 시민인권센터 설치하겠다””를 언급하며, 독립적인 활동이 보장되었던 광명시민인권센터가 있는데 독립적인 시민인권센터를 설치하겠다는 밝힌 것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본지 10월 17일 보도)

또한 김 의원은 광명시 집행부와 광명시민인권위원회가 광명시민인권센터의 전결의 부분에서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명시 집행부는 인권센터가 부서장(감사담당관)의 결재를 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유권해석을 내고 있다. 반면 광명시민인권위원회 측은 조례와 시행규칙에 감사실장과 협의해 센터장이 사무를 전결 처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조례와 시행규칙 어디에도 부서장 전결 원칙은 없다는 해석을 하고 있어 조례에 대한 유권해석이 다르다는 것이다.

답변에 나선 박충서 행정재정국장은 시민인권센터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존 시민인권팀은 인권정책 개발과 교육, 인권 위원회 운영 관리를 담당하고, 시청외부에 내년 상반기 인권센터팀을 신설하여 인권침해 관련 조사와 상담업무를 전담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호 의원은 강희진 부시장을 불러 일문일답으로 보충 질문을 하였고, 부시장이 인사위원회 위원장으로써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인사권을 행사했는지 물었다. 김 의원은 광명시민인권센터와 공무원 인사사태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다.

김 의원은 6월 29일 김진현 감사팀장의 교통정책팀으로 보직 발령, 7월 27일 민병임 감사실장의 세정과장으로 발령, 같은 날 공준구 광명도시공사 개발사업부장의 감사실장으로 발령 사실이 맞는지 확인하였다. 또한 강희진 부시장이 인사위원회 위원장으로써 법과 조례에 따른 임용절차를 준수 했는지 확인 하였다.

또한 김 의원은 강희진 부시장에게 시장이 취임하기 전인 6월 25일 이후 광명시 7개 산하 기관장 및 사무국장에게 사직을 권고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강희진 부시장은 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김 의원은 녹취록의 존재 사실을 알렸다.

김 의원은 향후 특별조사위를 구성하여 이번 사태에 대해 시 의회 차원에서 확인 할 것임을 밝혔다. 광명시민인권센터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인사전횡 사태에 광명시 의회가 칼을 들이댈 수 있을지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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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귀데 2018-10-29 12:09:45
여성시의원 2명에게 술에 떡이 되어 키스하고
그런 놈이 정치를 한다고...

민주당 정치인이 민주당 시의원5명을 3년동안이나 버리고 한국당과 국민의당 시의원들과 손잡고 괴롭히고 김익찬 동생가게,조화영 엄마가게,오윤배 땅에 공격했던 놈이 국회의원에 나가겠다고요.

나는 선언한다.

반드시 ,갚아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