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방적인 국책사업 추진에 시민과 공동대응책 마련
광명시, 일방적인 국책사업 추진에 시민과 공동대응책 마련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8.11.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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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지속적 간담회 열어 공동대응방안 마련

광명시가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국책사업 추진과 관련해 시민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최대 현안인 서울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오전 시장실에서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KTX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승봉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건설반대범대위 공동대표와 문종목 KTX광명역유라시아대륙철도출발역육성범대위 사무국장,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 등 15명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시와 양 범대위는 지방정부의 자치권을 훼손하는 국토부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 방식에 반대의 뜻을 모으고, 두 사업이 광명시와 시민의 미래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오는 27일 광명시와 범대위, 시민이 함께 일방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광명시는 향후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가 지나는 경기 부천시, 서울 강서‧구로구의 주민, 지방정부와 협력해 공동대처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하안2지구 공공택지지구 지정과 관련해서도 시민의 의견을 모아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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