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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사 무시되는 일방적인 국책사업 반대한다.
민관 합동으로 구로차량기지 이전,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반대 성명 발표
2018년 11월 27일 (화) 15:27:57 신성은 kmtimesnet@gmail.com
   

@광명시

광명시와 시민단체, 광명시의회는 27일 광명시민회관 앞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의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이전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일방적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시민단체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KTX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가 함께했고, 광명시장과 광명시의회 의원 및 의장이 참여하였다.

각 단위별로 성명서를 발표하여 사업추진 반대 의사를 밝히고, 광명시민의 의견을 배제한 국토교통부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에 대해 규탄하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로 차량기지 이전에 대해 “광명시의 의견이 배제된 채, 경제성만 고려된 계획이 논의되었다”며 “혐오시설이기에 분명한 명분이 있어야 하며, 지역과 협의하는 절차를 충분히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에 대해 “민간사업자의 손실보존과 개발논리만 앞세워 지상건설 하는 것으로 일방적으로 바뀌었다”며 국토부의 일방적 사업추진은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봉 민자고속도로 범대위 위원장은 광명시는 “수십 년 동안 국가의 필요, 서울시의 편의를 위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해왔다”며, “더 이상 광명시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국책사업의 계획과 시행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향후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이전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해결을 위해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KTX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꾸준히 논의하는 자리를 열고 집회, 시민서명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책 사업을 지자체가 반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힘이 중요하다면서 시민 중심으로 싸워야 한다”고 밝히고, “법률적 진행과정에서 광명시는 100%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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