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범시민추진위원회 조직구성에 들어가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범시민추진위원회 조직구성에 들어가
  • 신성은
  • 승인 2019.01.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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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사업계획 마련하고, 조직 구성 시작
지난 1월 9일 '평화열차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준철)가 본격적인 조직 구성에 나섰다. 추진위는 박준철 상임대표가 13일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단둥대표부를 만나 남북 민간교류 협력 사업 협의를 하고, 구체적인 조직 구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 조직은 고문, 자문위원, 공동대표, 집행위원, 분과위원, 추진위원 등 3,500여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평양방문회원 및 개성 방문회원을 신청받아 앞으로 전개될 사업을 사전에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고문단에는 각 당의 사업관련 국회의원과 명망가를 모실 계획이다. 또한 자문의원으로 경기도 의회 의원과 지자체 시의원을 중심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고문단과 자문단이 구성되면 경기도민을 중심으로 집행위원과 추진위원을 모집하고, 3월 중 추진위 발족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조직구성과 더불어 사업계획도 구체화 되고 있다. 추진위는 2월과 3월 북녘 사진, 그림 전시회를 갖고, 4월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원정대 평양 참관 및 희망 콘서트, 6월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전국 창작동요대회를 개최한겠다고 밝혔다.

박준철 상임대표는 "유엔의 북한 제재 조치가 완화될 상황에 대비해 남북 민간 교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북한 민경련 관계자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남측에서 준비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봉 상임집행위원장은 "평화 문제를 정부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민간교류를 통해 평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추진위원회 조직 구성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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