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 주공아파트 굴뚝에서 검은 미세먼지 나온다
하안 주공아파트 굴뚝에서 검은 미세먼지 나온다
  • 신성은
  • 승인 2019.01.31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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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 미세먼지 감소와 난방비 절감을 위해 거리 캠페인 실시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위원장 강신성)은 30일 하안사거리에서 미세먼지 감소 및 난방비 절감을 위한 '지역난방 전환'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유인물 배포와 서명운동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와 난방비 절약을 위해 지역난방으로 전환하자고 홍보하였다.

하안동 1단지에서 12단지까지 주공아파트는 80년대 건설된 아파트로, 중앙난방 방식으로 난방을 하고 있다. 중앙난방에는 벙커C유가 사용되고 많은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있다.

중앙난방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2시간 가량 예열을 실시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굴뚝에서는 미세먼지가 포함된 검은 연기를 내뿜게 된다. 보통 어두운 새벽에 난방을 시작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검은 연기를 잘 볼 수가 없다.

또한, 중앙난방 방식은 개인 의사에 따라 난방을 할 수 없어 주민에 따라 덥거나, 춥다고 느끼게 된다. 주민들은 보통 개별난방 방식을 선호하지만 전환에 따른 세대별 200~300만 원에 이르는 부담금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했다.

강신성 지역위원장은 "지역난방 파이프가 소하동까지 들어와 있어, 하안 주공아파트 연결에 어렵지 않다"면서, "국.도.시비를 통해 아파트까지 연결하고, 아파트 내에서는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추진하면 주민들의 부담금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난방으로 전환하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오염 약 70% 감소, 난방비 35%절약으로 연간 약 2.5억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안동 주공아파트 지역난방 전환을 위해 조직된 하안주공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정호성)는 강신성위원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지역난방 전환을 위하여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고 이에 강 위원장은 ‘지역구 시도의원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 지역난방으로 전환하자는 캠페인은 1월 30일부터 2월 말일까지 하안동 전역을 돌면서 당원들과 함께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오늘 캠페인에는 오광덕도의원, 유근식도의원, 제창록시의원, 김윤호시의원, 현충열시의원, 안성환시의원등 주요당직자와 당원들이 함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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