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구급출동 경기도에서 18번째로 많다
광명시 구급출동 경기도에서 18번째로 많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9.02.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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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8 구급활동 분석결과 발표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47초당 1번꼴로 119구급차가 출동했으며 시기적으로는 7월이, 연령대로는 50대가, 출동 이유로는 고혈압 환자 수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18년도 경기도 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구급출동 건수는 67만6,764건, 이송건수 42만4,774건, 이송인원 43만 3,772명이다.

2017년과 비교하면 출동건수는 2만7,744건(4.3%), 이송건수는 1만6,029건(3.9%), 이송인원은 1만5,257명(3.6%)이 증가했다.

10년 전인 2009년 구급출동건수인 41만5,970건과 비교하면 62.7%가 증가한 것으로 도는 최근 10년간 매년 평균 7.3%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급출동 건수에서 수원이 65,10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명시는 15,633건으로 18번째로 출동이 많았다.

구급차 1대당 출동건수에서는 수원이 13.7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광명시는 8.6건으로 12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의 구급차수는 5대로 15,633번 출동했으며, 10,001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7월, 8월과 12월 1월이 출동이 많았으며,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낙상 환자 구급출동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에서 저녁 7시 사이가 전체의 59.6%를 차지해 출퇴근과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구급활동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이 원인인 이송건수는 총 26만7,774건으로 고혈압이 11만2,301건(41.9%)으로 가장 많았으며, 당뇨 6만2,812건(23.5%), 심·뇌혈관질환 4만8,002건(17.9%)이 뒤를 이었다. 질병이 아닌 이송건수는 16만5,998건으로 사고부상이 10만2,396건(61.7%), 교통사고 4만9,969건(30.1%)으로 두 가지가 90% 이상을 차지했다.

출동에서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5분 도착률은 18만445건(41.6%)으로 지난해40.1%보다 향상됐으며, 평균 소요시간도 8분 36초로 지난해 8분54초보다 18초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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