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바기 속담
명바기 속담
  • 여울각시
  • 승인 2002.07.10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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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속담씨리즈>가 나와 장안의 여러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새 속담 씨리즈-

명바기 아들하는 짓 같다.
: 어떤 인물이 주제를 모르고, 애비덕 보는 걸 당연히 알며, 때와 장소를 못가리고 아무데나 싸가지 없는 복장으로 나타나 설칠 때, 그러한 인물이나 행위를 경제적인 한마디로 표현할 때 쓰는 말.

히딩크 명바기 보듯 하다.
: 대놓고 뭐라 말이나 표현은 못하지만, 한없이 경멸과 조소를 보내고 싶을 때 쓰는 말.

니가 명바기 가족이냐?
: 주제를 모르고 온 가족이 나서서 똥주접을 떨고 있을 때를 말한다.

명바기 사위같은 놈
: 근무 시간에 땡땡이를 까고, 쓸데없는 개인 볼 일을 보는 인간을 가리키는 말.

특히, 땡땡이 까는 것을 알면서도 애비나 장인 빽 때문에
자를 수 없는 상사가 안타까워 할 때 자주 쓰인다.

명바기 아들이 군대갈 일이군
: 도저히 일어날 수 없거나 믿기지 않는 광경을 봤을 때 쓰는 말.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군'의 21세기 버전.

니가 명바기냐?
: 직장에 입사하자 마자 안하무인으로, 혹은 후안무치로 깽판을 치거나, 농떙이 치는 놈들을 경멸조로 욕하는 말.


명바기 손짓

: 공식석상에서 혹은 여러사람 있는데서 두리번 거리다가 가족이나 측근에게 뭔가 싸인을 보내 개인적 이익을 취하는 행동을 가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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