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밀려가면서도당신은 제자리에 계십니다저렇게 파랑치고 파랑치면서도당신은 머물러 계십니다 나는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밀려가고 밀려오면서도 나와 함께 계시는 당신 당신에게 이끌려 기어코 나는 흐르고야 맙니다 오, 한없이 떨리는 당신-- 이 성 복 -- 아주 오랜 옛날 여러날밤낮 즐겨 만났던 시집의 중간머리쯤 입니다.철저히 혼자이면서도 지독히 "우리"와 함께 하는 당신처럼 ... 저작권자 © 광명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볍씨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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