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의원 "공동주택 자생단체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
김연우 의원 "공동주택 자생단체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9.03.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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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동 A 아파트 작은 도서관 문제 일으켜
김연우 의원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성민) 4일 주택과 2019년업무계획보고에서 공동주택의 자생단체 운영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었다.

김연우 위원은 아파트 공동주택의 부녀회, 작은 도서관 등 자생단체가 아파트로부터 공간, 냉난방비 등 지원을 받으면서 불투명한 운영으로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소하동의 공동주택 A단지에서 작은 도서관이 아파트로부터 공간과 냉난방비를 지원받고, 지자체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지만 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공동주택의 자생단체는 아파트 관리규약에 의해서 10인 이상의 주민이 모여 공동체를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입주자대표의 결의에 따라 운영비, 활동공간, 냉난방비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의 부녀회, 작은 도서관, 각종 동아리가 이에 해당한다.

자생단체는 한 해의 사업계획, 사업결과, 예결산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에 보고하여야 하지만, 불투명한 운영으로 주민 갈등의 불씨가 되기도 한다.

김연우 의원은 “공동주택의 자생단체가 아파트로부터 공간과 운영비를 지원 받으면서, 수익사업을 한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고, 주민 갈등을 일으키는 자생단체의 활동에 대해 광명시가 어떤 관리를 하는지 물었다.

이에 성동준 주택과장은 “자생단체의 수익은 아파트의 잡수입으로 처리해야한다”고 밝히고, “민원 발생 시 확인 후 환수 조치를 하도록 행정지도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환수가 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행정지도를 따르지 않는 공동주택을 잘 관리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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