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기로에선 제2기 김정은 시대 진단과 한반도 평화의 길 모색
민주평통, 기로에선 제2기 김정은 시대 진단과 한반도 평화의 길 모색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9.04.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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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기 1권역 자문위원 연수 광명에서 열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기지역협의회(부의장 윤신일)는 18기 마지막 자문위원 연수를 지난 4월 24일 광명시 철산동 소재 메종드블랑에서 진행하였다. 광명시협의회(회장 이영희) 주관으로 열린 2019년 경기 1권역 자문위원 연수에는 광명시협의회와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화성시, 시흥시, 군포시 등 경기 서부지역 7개 시 협의회 자문위원 16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연수는 이승봉 자문위원의 사회로 식전공연, 전문가 강연, 통일 퀴즈, 정책포럼,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전 공연은 KBS 국악관현악단 모선미 단원과 백석예술대 강영근 교수의 해금과 기타 앙상블 공연으로 평화와 통일의 열기를 더했다.

전문가 강연은 “미중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국립외교원 김한권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 구도 과정을 설명하면서 시진핑 시대의 중국과 한반도 관계 정립을 통해 남북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80분간 진행된 정책 포럼은 “평화와 번영의 신 한반도 체제”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정책포럼은 경남대 극동문제 연구소 임을출 교수와 통일연구원 김갑식 박사가 진행하였다. 김갑식 박사는 강연을 통해 ‘기로에선 김정은 2기 체제’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북한이 과거의 ‘핵과 경제 병진노선’으로 회기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진단하였다. 임을출 교수는 비핵화 방식을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견해차와 3.1절 기념사에 서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신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해 설명하였다.

정책포럼은 자문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두 진행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으며 4명의 자문위원들의 통일 한마디 의견을 듣는 시간도 배치하였다.

이영희 광명시협의회장
이영희 광명시협의회장

 

이날 이영희 광명시협의회장은 개회 인사를 통하여 “하노이 북미회담의 결과로 남·북·미간 새로운 돌파구를 필요로 하는 시점에 왔다”며 “우리 정부와 민주평통협의회의 평화를 위한 노력이 더욱 절실한 때”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께서는 지금 북측에 제 4차 정상회담을 제의해 놓고 있는데 김정은 위원장의 통 큰 결단과 화답을 기대해 본다”고 말하면서 “오늘 우리가 모여 진행하는 이 연수를 통해 우리의 이러한 마음이 한데 뭉치고, 이 기운이 우리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윤신일 부의장은 “민주평통이 앞장서 평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는 절실한 시기인데 평화 통일은 함께 노력하고 화합되어가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자문위원들이 먼저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축사에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지역에서부터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한반도기를 계양하는 것을 제안한다”며 “자문위원들의 이번 연수가 평화통일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미수 의장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연수에 참여하신 자문위원들의 열정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의장, 이형덕 부의장, 윤신일 경기지역 부의장과 정인조(부천), 유선종(안산), 안대종(안양), 김정식(화성), 김영심(시흥), 김권진 군포시협의회장과 강신성·천승홍 민주평통상임위원, 박준철 광명시협의회 상임고문, 김성수·정윤경·김영준 도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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