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지역 내 갈등해소 방안 마련 나서
광명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지역 내 갈등해소 방안 마련 나서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9.05.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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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전지판넬
태양광 전지판넬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9일 ‘광명스피돔 시설 활용 태양광발전 사업 설계와 수용성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한 ‘2019년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력사업 선정으로 민선7기 공약 사업인 ‘태양의 도시 광명,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협력사업 기간은 5월 초부터 11월 말까지이며, 사업비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7천2백만원의 국비를 받아 진행된다.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이번 민‧관거버넌스 사업은 재생에너지(태양광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기반 재생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의 참여 목적은 국내 최대 실내 경륜장인 광명스피돔 주차장 태양광 설치를 모델로 하여 재생에너지 보급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민과의 갈등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 재생에너지 모델을 발굴하여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다.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장 태양광설치 사업과 인천 동구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사업이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거울삼아 광명시는 일방적인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보다는 이해당사자인 지역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오해 및 인식을 개선하고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및 홍보, 주민 간담회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에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에너지 수용성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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