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발걸음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발걸음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9.05.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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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지난달 17일,  광명시 하안3동 13단지 내 병아리 공원에서 마을 주민들의 활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원 구석구석에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시원한 물줄기로 공원에 있는 시설의 곳곳을 청소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또한, 18일에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하안사랑방’과 병아리 공원의 환경을 깨끗이 정비하고 ‘하안사랑방’을 페인트칠하며 새 단장을 했으며, 24일에는 오래 묶은 잡초를 뽑아내고 다년생의 꽃을 심어 잠들어 있던 화단을 깨우며 우리 마을에도 찾아온 봄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끽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건강한 마을 만들기’ 모임에서 '하안사랑방’ 페인트칠 작업을 실시하였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건강한 마을 만들기’ 모임에서 '하안사랑방’ 페인트칠 작업을 실시하였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봄맞이 주민 활동을 진행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건강한 마을 만들기’ 모임은 2013년에 시작된 주민 모임으로 마을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해결해가는 모임이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 모임은 올해 4월에 진행된 병아리 공원, 하안사랑방, 화단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평일 오후에는 복지관에서 줄넘기, 훌라후프, 배드민턴, 탁구 등 운동기구를 대여하여 주민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월 다양한 주제의 주민 캠페인을 진행하여 건강한 마을로 변화되도록 한걸음, 한걸음 실천 중이다. 이러한 주민 활동이 진행될 때, 공원에 계시던 주민들이 마을의 크고 작은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마을의 주인이 바로 주민 자신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건강한 마을 만들기’ 모임은 마을의 현안을 해결해가고, 지속해서 마을 가꾸어가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구심점 역할이 되고 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더불어,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모임 이외에도 이동장애인의 권익 옹호를 위한 ‘스마일’, 마을의 소식을 전하는 ‘마을 방송단’, 마을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하는 ‘마을 해설가’ 등이 있다. 하안13단지 내 주민 모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하안동·소하동으로 활동의 영역이 확장되어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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