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 사업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도입해야 한다”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 사업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도입해야 한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9.05.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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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주주의학교 준비위원회(공동대표 송주명 외)는 19일 발표한 ‘교육부의 2019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예비교원의 민주시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그리고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적이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교육프로그램은 향후 4년간 총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예비교원들의 민주시민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민주시민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하게된다.

준비위는 “민주시민 역량을 제고하는 첫걸음은 교육과정과 교육내용을 예비교사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민주적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것”이라며 “민주시민교육 지원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려면 교육부와 지역교육청이 교원양성기관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시민적 지성’과 ‘비판적 사고’ 함양을 위한 해 전면적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예비교원 스스로가 앞서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때, 민주시민교육 또한 가장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교원양성기관이 민주주의 대학공동체로 운영되도록 근본적인 체질 개선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준비위는 이를 위해 “예비교사들이 체계적이며 지속가능한 민주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필수 교육과정으로 지정하고. 민주적 대학 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인권 및 민주시민 의식의 함양 등 체계적인 민주시민교육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전담기구로 ‘인권 및 민주시민교육 지원센터’(가칭)를 설치”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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