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초등학교(교장 최경희)에서는 26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광명시 건강가족·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두다(多)가치 광명시 찾아가는 다문화사회 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통해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일본, 태국, 필리핀, 베트남 강사들은 반별로 각국의 인사말, 문화 살펴보기, 전통의상 입기, 전통놀이 해보기 등 이론 수업과 체험 수업을 통하여 생소한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서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생생한 문화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본 수업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견식을 넓히고 더 나아가 5학년 사회과 '인권을 존중하는 삶' 단원과 연계하여 상위개념인 인권교육까지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업이었다.
5학년 학생은 “일본 전통의상을 입고 오신 현지 강사님과 간단한 인사말을 나누며,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를 비교한 사례들을 통해 서로 간의 다름에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 친구들도 우리처럼 놀이 활동을 좋아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명초등학교 최경희 교장은 “일반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들 모두가 다문화사회 이해교육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면서 상호문화의 이해와 존중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되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다문화사회 이해교육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지원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