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1년을 돌아보다] 김윤호 광명시의원
[의정활동 1년을 돌아보다] 김윤호 광명시의원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9.07.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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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신문은 제8대 광명시의회 1년을 맞이하여 [의정활동 1년을 돌아보다]를 기획하였습니다. 의정활동 1년,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대표하고 있는지 광명시 의원님들의 목소리를 전해 드립니다. 

김윤호 의원 @광명시의회
김윤호 의원 @광명시의회

김윤호 의원


(소감)제8대 광명시의회가 열린지 1년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그렇게 점수를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광명시의원은 광명시민의 대리인으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존재이며, 광명시민을 우선하는 것이 제일의 의무입니다.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은 돌이켜 보고 자평 한다면 50점을 주었으면 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남은 임기 동안 철산3동, 하안1·2동, 학온동 지역구 주민과 광명시민들께 약속드린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100점 만점의 만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년, 저의 손을 잡아주고 이끌어주신 광명시민을 위해 ‘1등 일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치철학)의원님은 의정활동에 임하면서 어떤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추구하는 가치에 맞게 활동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례가 있습니까?

저는 “시민이 곧 가족이다”라는 가치와 방향성을 가지고 정치에 임하고 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시민감동, 입법효율, 신뢰증진을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신뢰 받는 시의원의 역할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의정계획을 세워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례를 든다면, 광명시 시민생활안전 보험에 관한 조례, 광명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 광명시 음식문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하여 생활밀착적인 조례를 주민과 협업하여 만든 사례가 있습니다.

(광명) 시민들이 행복한 광명시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광명시에서는 많은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문제가 많아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특히, ▲구로차량기지 이전 ▲하안2지구 공공택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뉴타운사업 추진 ▲광명,시흥 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 ▲광명도시공사 도시개발사업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현안사업들을 당장 해결하기에는 매운 힘들지만, 사업들이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협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광명) 광명시 미래를 좌우하는 각종 개발 사안을 앞두고 있습니다. 의원님은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노자의 말씀 중에 "길이 비록 다르더라도 돌아갈 곳은 같고, 생각이 비록 가지각색일지라도 그 이룩할 것은 하나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결국 개발 사업을 반대하거나, 찬성하시는 분들 모두가 쾌적한 주거환경과 중․장기 도시계획을 조성하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전체 주민의 중지를 모아 광명시 전체의 효용이 극대화될 수 있는 최적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구) 의원님의 지역구의 현안은 무엇이고,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먼저, 광명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 문제입니다.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는 62,301㎡ 규모, 총 16필지로 지난 2017년 12월 31일 시설 폐쇄됐으며, 현재 운동장만 한시적 운영 중인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방안 업무 이관 계획’에 잠정 보류한 바 있는 매각 등을 기술하고 있는데, 광명시가 제시한 '민관합동 개발'은 수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광명시 행정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의원들과 함께 정치력을 발휘해 원활히 추진되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김윤호 의원

(지역구) 의원님이 지역 주민의 민원해결을 위해 활동하셨던 것 중 가장 보람되었던 건은 무엇입니까?

제가 시의원으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소중한 뜻을 시정에 반영했을 때입니다. 특별히, 광명시 시민생활안전 보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을 때는, 피해를 입은 시민이 경제적 도움으로 위로를 받겠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일상생활 중에 예기치 못한 재난, 재해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제244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 했습니다.

또한, 1인 가구만을 위한 정부 차원의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보건복지부의 노인돌봄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1인가구의 꾸준한 증가는 중앙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기다릴 수 없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광명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안을 발의해 통과되어 기억에 남습니다.

더불어 편한 안전사회, 더불어 좋은 일, 배움, 쉼터, 더불어 누리는 복지. 문화, 더불어 상생의 균형발전 등을 통하여 체계적인 의정활동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임위원회) 의원님이 소속된 복지문화건설위원회 활동 중 관심갖는 이슈는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복지문화건설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광명시 예산 일반회계 7,185억 원 중에 4,840억 원(약 65%)이 소속 상임위 소관 예산이며, 예산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 경제활성화 부분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고용상황이 좋은 않은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은 광명시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지역 기업들이 활발하게 살아나야,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외지 기업들의 지역유치에 따른 각종 조례완화 등에 힘써나가겠습니다.

(집행부) 시 의회와 시 집행부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집행부에 대한 시의회의 견제와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을 위해 올바르게 정책들이 시행되고, 예산이 투입되도록 집행부와 사업시행 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사업시행 후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피드백 하여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들을 시정하도록 견제해 나가겠습니다.

간혹 집행부에서 추진되는 사업들 중 일부는 시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추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여야를 떠나 잘못된 부분들은 지적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싶으십니까?

시민 행복과 광명 발전을 선도하는 시의원, 변화와 혁신으로 신뢰 받는 시의원, 항상 시민 곁에 있는 시의원으로 부정부패 없는 투명한 삶, 불의에 굴하지 않는 정의로운 삶, 포용과 겸손의 품성을 위해 앞으로 남은 3년, 서산대사의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를 가슴에 새기며 시민을 가족처럼 섬기겠습니다.

또한, 지난 1년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의원으로서 변화와 혁신으로 신뢰받고, 시민행복과 광명발전을 위한 ‘1등 일꾼’이 되겠습니다.


* [의정활동 1년을 돌아보다]는 각 시의원에게 질문지를 발송하고, 서면 인터뷰를 요청하였습니다. 7일까지 응답해 주신 의원님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여 가나다 순서대로 게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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