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1년을 돌아보다] 현충열 광명시의원
[의정활동 1년을 돌아보다] 현충열 광명시의원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9.07.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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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신문은 제8대 광명시의회 1년을 맞이하여 [의정활동 1년을 돌아보다]를 기획하였습니다. 의정활동 1년,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대표하고 있는지 광명시 의원님들의 목소리를 전해 드립니다.

현충열 의원
현충열 의원

현충열 의원


(소감)제8대 광명시의회가 열린지 1년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그렇게 점수를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의정활동을 점수로 표현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평가는 시민들이 엄격히 해주 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초선 의원으로써 소신과 열정으로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시민의 발이 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지역구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시민분들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정치철학)의원님은 의정활동에 임하면서 어떤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추구하는 가치에 맞게 활동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례가 있습니까?

제가 시민분들에게 가장 많이 드렸던 말이 “함께하면 멀리간다” 였습니다. 시민사회는 시민이 주인인 사회이자 공동구성체입니다.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시민들의 삶의 가치기 훼손되지 않게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선진시민사회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다수의 의결이 중요한 민주사회이지만, 다수의 가치와 소수의 가치의 중간 지점을 찾고자 했습니다. 이번 KTX 역세권 부근의 난개발로 인한 주민분들의 불편을 앞서서 쓴소리를 하고 대책을 촉구한 부분도 공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행동의 일환이었습니다.

(광명) 시민들이 행복한 광명시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꾸고 만들어가는 광명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8살, 4살짜리 두 딸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이다보니 보육문제에 관심에 많습니다. 부모님들이 맘편하게 아이들을 맡기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아이들도 행복하고 부모님들도 행복한 광명을 만들어 갈 수 있을것입니다.

(광명) 광명시 미래를 좌우하는 각종 개발 사안을 앞두고 있습니다. 의원님은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얼마전에 의회에서도 성명서를 밝혔듯이 광명시민이 사업의 주체가 되고 광명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 되어야합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침이 없이 누구 한 명, 한 집단의 혜택이 아닌 광명시민 누구나 혜택을 받는 사업으로 개발되어야 합니다. 저희 지역구에 해당하는 구름산도시개발사업의 경우 그곳에 땅을 가진 지주, 살고 계신 세입자 또한 그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계신 대표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현충열 의원
현충열 의원

 

(지역구) 의원님의 지역구의 현안은 무엇이고,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지난 정례회에 시정질문을 통해 광명역세권지구의 현실적인 교통대책을 요구하고, 광명역 주변 대형판매시설 및 대형마트 주차공간부족으로 인한 교통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 했습니다. 개발을 계획했던 당시보다 인구가 390%가 넘게 초과된 상황에도 광명시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로정비기본계획 용역에 제가 내놓은 대책을 과업지시로 일부반영하여 광명역세권지구의 교통대책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씁니다. 대형판매시설 및 대형마트 주차공간 부족문제는 집행부와 함께 해당시설 책임자를 만나 주차장 증축을 요구하였고, 교통유발분담금을 상향하여 추가부담금을 역세권주민분들의 불편을 해소할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구) 의원님이 지역 주민의 민원해결을 위해 활동하셨던 것 중 가장 보람되었던 건은 무엇입니까?

광명역세권에 호봉골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을 통해 광명동굴 전망대와 가학산, 서독산을 오를수 있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등산로 입구가 정비 되어 있지 않아 등산하는 시민과 주변주민이 불편해 하고, 등산로 주변 하수로로 인해 안전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저는 담당과와 현장에 나가 주변을 정비하였습니다. 더욱이 인근 교회 목사님과 신자들이 그 길에 꽃을 심어 꽃길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간단한 등산로 정비 사업이었지만 민-관-의회가 참여하여 해결하니 처음 계획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와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제 그 길을 걷을 때면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낍니다.

(상임위원회) 의원님이 소속된 복지문화건설위원회 활동 중 관심갖는 이슈는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속해있는 복지문화건설위원회 활동 중 관심갖는 이슈는 구름산지구 개발사업, 역세권교통문제와 보육관련 부분입니다. 10여 년 간 끌어온 구름산지구개발사업이 누구 한쪽의 혜택이 되어서는 안되고, 난개발로 인한 역세권 교통문제에 대한 장기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고자합니다.

또한, 보육문제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맘편하게 키울수 있는 어린이집 시설개선과 시간연장보육대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 시 의회와 시 집행부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견제와 균형’을 근간으로 하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에서는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면서 의회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에 협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즉, 의회와 집행부는 견제관계이면서 협력관계이도 합니다. 시민분들께서는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이나 지역발전에 연관된 부분에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는 모습을 많이 기대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싶으십니까?

“함께하면 멀리간다” 제 정치적 소신이며, 제가 정치에 임하는 다짐이자 자세입니다. 앞으로도 다른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며,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로 이끌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의정활동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의정활동 1년을 돌아보다]는 각 시의원에게 질문지를 발송하고, 서면 인터뷰를 요청하였습니다. 7일까지 응답해 주신 의원님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여 가나다 순서대로 게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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