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연계 제2경인선 예비타당성조사 즉각 철회하라"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연계 제2경인선 예비타당성조사 즉각 철회하라"
  • 신성은
  • 승인 2019.07.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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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광명 비상대책 위원회 김광식 위원장이 22일 광명시의회 앞에서 제2경인선 예비타당성조사 착수를 즉각 철회하라고 외치고 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광명 비상대책 위원회(위원장 김광식)는 22일 광명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경인선 예비타당성조사 착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인천시와 구로구는 제2경인선과 구로차량기지 이전으로 막대한 이득을 보는데, 광명시를 가운데 넣어 희생을 강요하고, 국가기관과 정치인이 야합하는 범죄행위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밝히며,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기정사실화 하여 연구용역을 진행한 사전조사 보고서와 기획재정부의 예타조사 착수 결정은 근거가 부족하므로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거가 부족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국책사업이 아니며, 광명시장도 사업백지화를 선언했으며, 광명시는 7개 중앙부처에 사업 중단요구 입장의 서면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시민 생활과 재정에 막대한 이득을 가져다주는 사업이기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과 별도로 사업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하며, 차량기지 또한 인천시에 세워져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즉각 취소 ▲기획재정부, 인천시, 토론회 참가 국회의원들의 즉시 사과 ▲백재현 의원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대한 입장 표명 ▲광명시, 광명시의회의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착수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안된다며 기자회견 참가자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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