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우리는 서로의 용기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우리는 서로의 용기다"
  • 신성은
  • 승인 2019.09.02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여성의전화(회장 정애숙)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는 17일 부터 10회의 가정폭력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우리는 서로의 용기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소시오드라마 사이코드라마 트라우마 치료 등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마음을 치료하고, 회복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밖에도 자존감 향상 훈련 및 자녀와 의사소통 기술 등 여성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폭력 경험을 가진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가정폭력 상담소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가정폭력을 사소한 일로 생각하고,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가정폭력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전가하고, 피해자들이 도움의 목소리 조차 내기 힘든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