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운동본부, "백재현 의원 지역위원장직에서 물러나라"
유권자운동본부, "백재현 의원 지역위원장직에서 물러나라"
  • 신성은
  • 승인 2019.12.23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가 10일 광명시청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br>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상임본부장 이승봉)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갑)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지역위원장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유권자운동본부는 백재현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21대 총선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역위원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광명갑 지역구는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정치신인과 중앙 유력 인사들이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으나, 백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공천과정에서 입김이 작용했을 의구심과 본인이 자리를 물려주었다는 논란을 빚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진의원이 지역에서 미칠 영향력과 파급력이 상당하고, 후보자에 대한 정당의 엄격한 심사와 공천 과정을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유권자운동본부는 “국민은 내년 총선을 통해 다시 한번 정치의 쇄신과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백재현 의원은 냉철한 판단으로 광명갑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아 낡은 정치 청산과 정치문화 혁신에 일조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 10일 출범식을 갖고, 정당공천 배제기준을 발표하였다. 공천 배제기준으로 강력범, 부정부패, 음주운전, 3선 이상 국회의원, 철새정치인, 망언 및 가짜뉴스 유포자 등 공천을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재현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b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