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을 예비후보,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서면 인터뷰
양기대 광명을 예비후보,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서면 인터뷰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02.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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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가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광명(갑), (을) 지역의 예비후보 서면 인터뷰를 게재 합니다.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는 예비후보자 전원에게 질문지를 발송했으며, 이에 응답한 예비 후보의 인터뷰라고 밝혔습니다.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생년월일: 1962.10.12.(57세)
▷직업: 정당인
▷학력: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졸업
▷경력: (전)재선(5기,6기)광명시장, (전)국립한국교통대학교 특임교수

 

(출마의 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어떻게 출마하게 되었는지, 예비후보자의 의지나 정견을 담은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개인 신상에 대해 언급하셔도 됩니다. 

이번 총선은 ‘누가 무너진 광명시민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명을 만들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지난 1년 동안 구로차량기지 이전 등 주요현안에서 광명시민의 자존심은 한 없이 무너져갔습니다. 광명시민의 행복은 다른 도시의 이익 앞에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더 이상 이와 같은 불행이 반복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제 진짜 광명시민이 나서야 합니다. 

저는 시민이 오랫동안 검증한 유일한 후보입니다. 지난 8년 동안 광명시장으로 일하며 광명동굴의 혁신, KTX역세권의 상생, 민생중심의 실사구시 실현, 유라시아대륙철도의 평화를 통해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중앙대학교병원 유치, 무상교복과 무상급식을 통해 광명의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17년간 시민과 동고동락하며 쌓은 신뢰 바탕으로 더 큰 광명을 바라는 시민과 광명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국가과제) 기후 환경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및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기후환경 위기의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는 석탄발전을 단계별로 줄이기 위한 ‘탈석탄 로드맵’과 미세먼지 특별법의 개정을 통해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석탄발전 퇴출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만,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한 만큼 올해 ‘탈석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전력 수급의 대안은 물론, 일자리 전환과 석탄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경제 재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상시적인 배출원 규제를 통한 사전예방이 필요합니다. 2019년 9월에 시행된 미세먼지 특별법 같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만 집중된 대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강력한 배출원 관리정책 마련을 규정하는 개정안을 신속히 만들어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시도해야 합니다.

 

(국가과제) 남북 관계 개선 방향에 대한 대안 및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남북관계의 교착상태를 풀기 위해서는 남북 관계를 북미 관계와 대등한 위치에 놓고 미국의 압박 때문에 못하고 있는 것들을 과감히 추진해나가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합동인사회에서 했던 말처럼 평화는 행동 없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남북철도 연결 및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해야 합니다.

특히 남북철도 연결은 제가 광명시장 시절부터 추진해온 KTX광명역 유라시아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사업의 핵심이기 때문에 관련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21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친다면 가칭 “남북고속철도연결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을 통해 범정부차원의 새로운 추진기구를 구성하여 광명시가 유라시아철도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가과제) 최근 국가 개혁과제에 대한 예비후보자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위해 ‘국민의,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을 제시했습니다. 적폐청산과 함께 국민의 권력기관을 만들기 위해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을 추진했습니다.

작년 공수처법이 통과되고, 지난 1월 13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처리되며 법 앞에서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평등하고 공정하게 법이 적용되도록 하는 법과 제도적 장치가 완성되었습니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해 더욱 공정한 사회가 되고, 더욱 강한 사회적 신뢰가 형성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10일 국무총리 직속의 공수처준비단이 발족한 만큼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객관성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세부 사항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광명시 현안) 광명시는 대규모 개발 정책들이 산적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비후보자의 도시상과 개발정책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광명시장 8년은 변화의 무풍지대에 있던 광명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은 시기였습니다. 베드타운이었던 광명시를 변화시키기 위해 광명동굴과 KTX광명역세권 개발, 중앙대학교 병원 유치를 통해 광명시를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광명을 항상 새롭고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동굴 주변 17만평 개발, 구름산지구 개발 등의 개발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입니다. KTX광명역세권 활성화 과정에서 중소상인과 대형유통기업 양측 대표들과 소통하여 대한민국 상생모델을 만들었듯,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되는 주민들의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주민이 주인되는 개발을 추진해야 합니다.

 

(광명시 현안) 예비후보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광명시 지역 현안은 무엇입니까?

지금 광명시의 가장 큰 문제는 ‘시민의 자존심’이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막말과 사실상의 활동중단으로 시민의 목소리는 사라져갔고, 시민의 행복은 다른 지역의 이익 앞에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광명의 미래가 걸린 핵심 현안사업에서 광명시가 중앙정부 등으로부터 ‘광명패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직접 당사자인 광명시민의 합의된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직접 능력을 검증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시민들이 수긍하고 실현가능한 내용을 대안으로 제시하여 광명패싱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저는 17년간 광명에서 활동하며 저의 능력과 리더십에 대한 시민들의 검증이 이루어졌습니다. 광명시장으로 8년간 일하며 실력을 입증한 유일한 후보입니다.

 

(개인 정책) 국회의원이 되면 제일 우선적으로 행할 정책은 무엇입니까? 추진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십시오.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를 위해 제1호 공약으로 광명·목동선(가칭) 지하철 신설을 추진할 것입니다. 광명~목동선이 들어서게 되면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필요가 없습니다.

광명·목동선은 신안산선, 인천지하철 2호선과 달리 광명시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소하역 ~ 가리대역 ~ 하안동우체국사거리역 ~ 철산역 ~ 현충공원역 등 9개역의 신설할 수 있습니다. 광명·목동선 지하철 노선이 신설되면 북측으로 목동을 거쳐 김포국제공항과 연결되고, 남측으로는 기존의 경부·호남선과 신안산선, 서해안고소고하 철도까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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