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 예비후보,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네가지 목표로 개발하겠다.
김경표 예비후보,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네가지 목표로 개발하겠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0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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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표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3시 광명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10호 공약으로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열린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세부내용으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 계획 ▲목감천 치수대책사업을 통해 생기는 저류지에 '레져 스포츠 타운'건립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로 관광특구 조성 ▲개봉역부터 테크노밸리와 광명동굴을 잇는 '트램' 건설을 제시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계획에 대해서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산업단지(30만 평), 유통단지(9만 평), 주거단지(20만 평), 첨단R&D단지(15만 평)가 단순히 화물차만 가득한 도매유통단지나 물류창고로 활용 되서는 안된다"면서도 "이곳에서 시민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도 접목하고 색다른 이벤트를 만들어야 성공시킬 수 있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목감천 치수대책사업으로 생기는 15만평의 저류지엔 '레져 스포츠타운'을 건립할 것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총 3곳, 15만평의 저류지에 축구장, 베드민턴장, 야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레져 스포츠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곳은 축구장 70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광활한 면적이기 때문에 기존에 많은 체육단체와 동아리들이 마땅한 장소가 없거나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로 관광특구 조성'에 대해서는 광명동굴을 새로운 탐헝형 스토리가 있는 곳으로 탈바꿈해 연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로 발전시키겠으며, 광명동굴 인근에 스카이다이빙도 하고, 짚라인 시설과 클라이밍 월, 그리고 글램핑 캠핑장을 만들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봉역-광명시흥테크노밸리-광명동굴 잇는 트램 건설'에 대해서는 도로에 부설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노면열차, 트램은 지하철에 비해 건설비용이 1/6 수준(1km당 200~300억)으로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개발이익금으로 충분히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트램 자체로도 관광상품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트램을 통해 먼저 공약으로 내세운 광명사거리의 플랫폼 백화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동굴을 관광특구로 조성하겠다"면서 "KTX광명역 신안산선과 연결해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향후 소하동과 하안동, 철산동 구시가지도 경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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