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운동본부 찾아가는 간담회] 김기윤 무소속 광명을 후보
[유권자운동본부 찾아가는 간담회] 김기윤 무소속 광명을 후보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04.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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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는 광명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첫 번째 간담회로 광명을지역 김기윤 후보를 찾았다.

김기윤 광명을 기호8 무소속 후보(중앙선관위 기본정보)
정당: 무소속
생년: 1980년(40세)
직업: 변호사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법학석사)
경력: (현)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충청향우 연합회 고문변호사 (전)하안북중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
재산: 1,375,563,000원
전과: 없음

▶국회의원이 되면 만들 첫 번째 법안은 무엇입니까?

저는 법조인으로 구름산 지구에 토시감정 평가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3억 이하 전세 보증금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대출 이자를 인하하는 법안도 만들겠습니다. 광명시에는 임대 아파트가 많습니다. 임대주택에 살다가 취직을 하는 등 소득이 올라가면 아파트에서 나가야 하는 구조입니다. 이 기준 금액을 상향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에서 가장 큰 지역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광명에서 중요한 현안은 구로기지창 이전 문제입니다. 정치인은 주민의 생사가 걸려 있을 때는 소신대로 밀고 나가야 합니다. 저는 구로기지창 이전 결산 반대 현수막도 붙이고,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구호로서가 아니라 정치인으로 왜 반대하고, 국토부의 잘못이 무엇인지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타당성 조사에서 사업비 인상이 15%에 근접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검토할 수 있는 자료를 국토부는 내 놓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국정감사를 통해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타당성 조사를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차량기지 이전 예정지 인근에 노온정수장이 있습니다. 차량기지에서 발생하는 중금속 미세먼지가 정수장을 통해 광명시민이 먹게 될 것입니다.

▶여성정책에 대한 생각은 어떠합니까?

부부가 이혼 했을 때 보통 아이들의 양육권은 엄마에게 갑니다. 그런데 양육비는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남자가 벌게 되는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는 엄마에게 가지만, 돈은 남자에게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양육비를 제대로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육비를 국가에서 선 지급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정치인으로 지구적 기후 위기에 따른 대응은 무엇입니까?

국민들이 기후 문제에 있어 관심을 가진 것은 미세먼지입니다. 문제는 중국에 있는데, 기후정책을 보면 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이라는 말을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전은 찬성합니다. 당장 원전이 없으면 좋지만, 전기 생산에 비용 문제가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 대책을 만들어 놓고 원전폐지를 이야기 해야 하지, 무턱대고 없앨 수는 없습니다. 단계적으로 처리하고, 계속 연구를 해야 합니다.

▶학교교육의 문제는 무엇이고, 평생교육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평생학습을 필요로 하는 국민을 보면 은퇴한 사람이 많습니다. 은퇴한 사람이 유사 직종으로 가면 좋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이 평생 해왔던 영역을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약합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도 여성이 교육 받을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합니다. 취업교육이 강화되어야 하고,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은 더욱 절실합니다. 은퇴자는 아이도 다 성장했고 재산도 축적이 되어 있으나, 경력단절 여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 교육은 계층 간 이동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저는 차상위계층 출신으로 계층 이동의 대표적인 것이 저입니다. 계층 간 이동할 수 있는 사다리를 끊은 대표적인 것이 사법고시 폐지입니다. 로스쿨 지원하려는 학생들 중 돈 때문에 포기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를 가진 사람의 자녀들이 로스쿨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법연수원을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사법연수원 교육 받아 법조인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로스쿨에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다고 하는데, 실제 이행율이 낮습니다. 경제적인 부와 교육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국가가 채워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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