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 기호8번 후보, "임오경 후보 자신 없으면 사퇴하고 돌아가시길!"
김경표 기호8번 후보, "임오경 후보 자신 없으면 사퇴하고 돌아가시길!"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04.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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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표 광명갑 기호8번 무소속 후보는 3일 광명지역언론협의회가 주최한 '제21대 총선 광명갑 후보자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임호경 후보가 참석하지 않은 것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 후보는 이번 토론회에 대해 "코로나19로 깜깜이 선거가 될 형편에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정보라도 주겠다는 토론회"라면서 "이번 토론회는 몇 일 전 공문으로 질문지까지 주어진 아주 쉬운 토론회였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후보가 토론회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광명시민은 안중에 없다는 오만불손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면서, "집권당의 후보니까 토론회 쯤은 참석하지 않아도 이길 수 있다는 자만심의 극치는 아닐는지 모르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경표 후보는 “정책을 평가하고 소신을 들어보겠다는 토론회에 참석도 못하는 사람이 광명갑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어이없는 상황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후보를 사퇴하고 돌아가는 것이 광명시민을 위하는 길이자 문재인 정권을 위하는 길이다. 어차피 제가 되면 민주당으로 복당할 것이니 부담 없이 가셔도 된다”고 일갈했다.

또 김경표 후보는 “민주주의의 기본은 평등이다. 그래서 국민 모두에게 한표가 주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선관위 토론회는 무소속은 참석할 수 없다. 이 또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제약하는 '공정한 세상'이 아니기에 분명히 시정되어야 한다. 누가 시민을 위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평가를 받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선관위 토론의 불공정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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