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여성의전화, 광명시 국회의원 후보의 성평등, 젠더 정책을 묻다.
광명여성의전화, 광명시 국회의원 후보의 성평등, 젠더 정책을 묻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04.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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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여성의전화(회장 정애숙)는 경기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와 연대하여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광명시에 출마하는 후보에게 젠더정책 및 여성폭력 근절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최근 N번방 사건과 같이 성범죄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젠더 이슈가 사회문제화 되는 가운데 광명시 후보들의 시각이 어떠한지 확인하였다.

광명여성의전화는 이번 조사에 광명 갑 선거구 민생당 양순필, 무소속 김경표 후보, 광명 을 선거구 무소속 김기윤 후보가 응답해 주었으며, 나머지 후보는 소통이 불가 했거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응답내용을 살펴보면 광명갑 무소속 김경표 후보는 젠더정책 전반에 찬성을, 양순필 후보는 성평등 관련 법개정에 대부분 찬성하였으나, 포괄적 차별금지법, 생활동반자법, 지역구 후보 동수공천 정책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광명 을 무소속 김기윤 후보는 여성폭력 관련법에는 찬성하였으나, 성평등 관련법 대부분에는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광명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사화 변화에 따라 젠더의식이 필요한 영역이 늘어나고, 중요도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소신을 떳떳하게 밝힌 후보에게 감사하다”면서 “다른 후보들도 젠더이슈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회변화를 이끌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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