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254회 정례회 개회...김윤호 의원 "광명타워 용역보고서 조작됐다"
광명시의회 254회 정례회 개회...김윤호 의원 "광명타워 용역보고서 조작됐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05.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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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의장 조미수)가 20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4일 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개회식을 갖고 21일까지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에 들어간다. 이어 22일부터 2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9회계연도 예비비지출 및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심사를 벌인다.

조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보건 분야의 역할이 강조되고 세심한 정책들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의회에서도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변화에 맞는 다양한 조례들을 제·개정해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시의회 전반기 2년을 마무리하는 회의로 회기가 끝나고 나면 추후 운영위원회를 열어 하반기 의장단 선출 등의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김윤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광명도시공사의 보고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김윤호 의원은 광명도시공사가(사장 김종석) 용역업체의 '광명타워 도시재생사업' 용역보고서 내용 중 소하동 제3노외주차장 설문조사 결과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설문조사와 최종 용역보고서가 다른 이유에 대해 "데이터 조작, 허위자료를 의도적으로 끼워 넣기 했다"면서, "광명도시공사와 한국산업전략연구원은 엉터리 보고서를 어떤 목적으로 작성했는지 소명하라"고 요구하고, 박승원 시장에게 허위 데이터 진상규명을 위한 감사 촉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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