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웅,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보훈나눔회 나눔실천
호국영웅,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보훈나눔회 나눔실천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06.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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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 호국 영웅들이 지역을 위해 ‘보훈나눔회’를 만들었다. 보훈나눔회(초대 회장 최범섭)는 보훈회원으로 나라에서 받은 혜택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정의 이웃을 위해 다시 나누고자 하는 모임이다.

보훈회원들은 철산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2014년부터 광명시 일자리 사업으로 저소득 가정 밑반찬과 식사 도시락 배달을 7년째 함께 해주고 있다.

또한, 보훈나눔회의 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해 부터 고민과 계획을 세워, 올해 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외도 철산4동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자비카 사동이’, 저소득 가정 밑반찬 사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지원하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실천력 있는 선배주민의 면모와 사회적 기여도를 높였다.

최범섭 회장은 “국가를 위해 젊음을 희생했던 우리를 기억한다. 그에 마땅한 혜택도 함께 누렸다. 보훈나눔회의 활동은 향후 보훈회원의 명예를 높이고, 수많은 보훈회원들이 하나로 융합되는 계기가 되어질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이치완 위원은 “나눔에 있어 물질적 규모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다. 은퇴 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일은 참 기쁘고,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선영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되찾고, 지키고, 바로 세운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그런데 이분들이 받은 혜택들을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신다. 이러한 선배시민의 모습은 다른 봉사와 나눔의 한계를 넘어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돌보는 권리형 봉사를 실천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실 것이다. 그 목적성과 동기가 지속가능 할 수 있도록 철산복지관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 라고 전했다.

‘보훈나눔회’는 4명의 초대위원(최범섭, 김기복, 이치완, 김춘년) 중심으로 모임이 시작되었으며 현재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함께 마음을 내어 동행하고자 하는 보훈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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