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취임2주년, "미래교육 새로운 길 열겠다"
이재정 교육감 취임2주년, "미래교육 새로운 길 열겠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07.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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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1일 취임2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인해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zoom)으로 이 교육감의 후반기 교육정책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후반기 교육정책으로 “새로운 미래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미래교육의 페러다임으로 온라인 수업 강화와 오프라인 수업을 분리를 말했다. 학교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공동체 체험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미래교육을 위한 발걸음은 시작되었다면서 수원, 부천, 의왕 지역에서 중고 통합학교, 초중 통합학교가 진행되어 새로운 학교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적과 교과 위주가 아닌 정의로운 사회와, 공정의 사회적 가치를 채울 수 있는 시민을 만드는 교육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방, 공유, 협력’, 시민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교육감은 민주사회를 만들어가는 민주시민교육과 평화를 만들어가는 통일시민교육, 세계와 공유하는 세계시민교육이 미래의 길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쟁보다 협동이 살아있는 학교가 되어야 하며, 생생한 미래와 연결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육자치는 밑에서부터 시작되는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향후 3년 동안 학교의 교육자치 기본계획이 모여, 교육지원청의 기본계획이 되고, 교육지원청의 기본계획이 모여 교육청의 기본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새로운 시작을 희망으로 채우며, ‘처음처럼’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하반기 경기도 교육책임자로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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