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에서 운영하는 “왁자지껄 카페”가 광명시 공정무역운동에 동참한다.
광명시는 지난 해 10월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언하고 11월에 ‘광명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재정했다. 광명시 공정무역가게는 7월 현재 19곳이며, 코로나-19로 공정무역마을운동이 주춤한 상태이지만, 이번 왁자지껄 카페의 20호 지정으로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왁자지껄카페는 하안13 영구임대단지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유일한 커뮤니티 문화 공간으로 영구임대단지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공정무역재료로 만든 초코파이, 초콜렛, 카라멜, 감귤주스, 한라봉 주스, 쌀엿 등 간식 위주의 제품을 판매한다.
흔히 공정무역운동은 중산층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회운동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이번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왁지지껄카페의 동참으로 빈부(貧富)를 넘어 누구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책임 있는 동등한 시민으로서 기여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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