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동아리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다.
광명시 동아리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0.07.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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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9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기후위기 인식변화 동아리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곽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성인 동아리 10팀의 대표, 청소년 동아리 10팀의 지도교사들이 참석해 앞으로 진행될 동아리 활동 사업 설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지구 환경을 해치지 않고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 동아리 활동을 해왔는데 광명시가 이런 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하니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며 “광명시의 기후위기 대응 동아리들이 서로 연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인식변화 동아리 지원 사업 주관단체로 선정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곽온이사장은 “햇빛발전소를 건립하며 청정에너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아쉬워서 주관단체로 함께 하게 되었다. 동아리가 많이 들어올지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지구의 친구들을 만나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올해 기후위기 대응 동아리들은 기후위기 캠페인, 에너지 절약 모니터링,에너지 전환 캠페인, 기후위기 교육 참여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기후위기 동아리 활동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문제가 기후위기로 인식이 전환되는 풀뿌리 운동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하는 동아리는 청소년동아리 푸른별지구, 초록시이소, 기후위기 대응 체인지 메이커1,2(명문고), 블루스카이(충현중), 지구를 지켜라! 철산에코레인저(철산초), 글로벌 ECO GREEN 리더(철산초), 건강한 밥상! 에코쿡(철산초), SAVE THE 펭수(철산초), GREEN 에너자이저(철산초), 성인동아리 노플맘, 행복해지구, 동양기후에너지연구회, 생활안전강사연구모임, 철산에코맘폴리스, 철산맘스에너지스쿨, 다세위, 에코그린 풀, 슬로우 어스, 다리미 등 20개 팀이다.

광명시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광명형 그린 뉴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동아리 지원 사업뿐 아니라 찾아가는 시민교육, 모든 아파트가 참여하는 10·10·10 소통 캠페인, 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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